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지적발달 한인 선수들 선전

수영 금빛 물결에 축구 종목도 금메달

2023년 여름 시즌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Georgia Special Olympics)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 대학교에서 열렸다.

미동남부장애인체육협회(회장 천경태)소속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개인전 수영 경기 출전과 샤인커뮤니티(공동대표 메리 임, 월러스 셰퍼)축구팀이 조지아주 모든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주관한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귀넷카운티 수영팀으로 출전한 안수민(자유형, 접영) 선수와 천죠셉(자유형, 접영)선수는 각각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수영 개인전에서 박태규(자유형, 배영) 금메달, 백제인(자유형, 접영) 금메달을 비롯해 제이슨, 윤지웅 선수가 출전해 한인 장애 선수들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샤인커뮤니티 축구팀 데이비드 송, 영 엄, 안성호, 다니엘 리, 성진 애드리안, 이수성, 아브라함 양, 사라 런던 등 총 8명의 선수들은 김기철 코치(조지아스테이트 체육학 박사)를 전문성 있는 지도 아래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개인 스킬드에서 10여 개의 축구 스킬을 겨뤄 거의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 지적발달장애 주중 사역을 하는 한인 단체로는 밀알(770-717-0790), 샤인커뮤니티(847-722-3725), 숲(470-494-5162), 원미니스트리(610-504-9893)등이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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