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숲’·‘샤인커뮤니티’ 대거 참가, 메달 휩쓸어
조지아 스폐셜 올림픽에서(SOGA) 주최하며 마리에타 레이크 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조, 농구, 볼링, 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조지아 전역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갑작스러운 스노우스톰으로 전야제 행사가 취소되고, 경기 일정이 하루 앞당겨지는 등 우여곡절 속에 진행됐다. 기상 악화로 전체 참가 인원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아틀란타 한인 커뮤니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뜨거운 열기와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올해 처음 출전한 ‘더 숲’ 농구팀은 3대3 경기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김은영 코치의 지도 아래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인커뮤니티’의 성과도 눈부셨다. 농구 개인기술(Individual Skills)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했으며, 3대3 농구팀 2개 팀이 각각 다른 디비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역도 종목에서는 샤인커뮤니티 소속 윤혜원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한국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소경석 코치는 “단체 간 화합을 이룰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윤성희 부회장도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편견의 벽을 넘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 된 이번 대회는 아틀란타 한인 장애인 커뮤니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오는 4월 11일(토) 오전 10시, 귀넷카운티 조지 피어스 파크 파빌리온 #3 주차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거북이 마라톤’이 열린다.
참가비: $10 (장애인 무료)
문의: 562-292-3826 박승범 회장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