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학생 수 급증…대규모 기숙사 증축
조지아텍이 올해 사상 최다 입학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경쟁률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급증하는 학생 수에 맞춰 학교 측은 새로운 기숙사 건설을 추진하며 학습 및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섰다.
2024년 가을학기 조지아텍 입학 지원자는 총 6만7000명으로, 이 중 8500명만이 합격했다.
조지아 거주자의 합격률은 30%였으며, 타주 및 국제 학생들의 합격률은 9%에 불과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편입 프로그램을 통해 5500명이 추가로 입학하며, 7600명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들은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105개국 출신으로, 총 3100개 이상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다. 특히, 올해 합격생의 12%는 부모가 4년제 대학 학위를 보유하지 않은 1세대 대학생(First-Generation Student)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포함됐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55%를 차지했으며, 인기 전공으로는 공학(44%), 과학(21%), 컴퓨팅(16%)이 꼽혔다.
조지아텍은 2019년 앙헬 카브레라 총장 취임 이후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석사 과정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대학원생과 편입생, 신입생 수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캠퍼스 내 주거 공간 부족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측은 지난달 862개 침상을 갖춘 신축 기숙사 건설을 시작했다. 총 1억1700만 달러(약 1530억 원)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합격생 중 약 4000명이 최종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조지아텍은 증가하는 학생 수에 맞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