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선수단이 총점 963점으로 ‘제40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Newswave25
애틀랜타한인회 우승, 어거스타 준우승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주최 ‘제40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지난 9일(목) 다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1일 (토), 둘루스 소재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남부 5개주에서 19개 지역 한인회 805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화합의 장’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처음으로 열린 e-스포츠와 K-pop대회는 차세대들의 참여를 유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회는 200여명의 애틀랜타 선수단이 출전해 총점 96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애틀랜타한인회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관중석에서 일제히 기립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어거스타는 1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점수 458점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랄리, 4위는 몽고메리, 5위는 낙스빌 이 그 뒤를 이었다.
최병일 회장은 “힘든 시기를 서로 격려하고 용기도 복돋우어주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잘 마치게 되어 즐겁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승원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체전이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참 기쁘다”면서 “회의를 통해 차기 체전 개최지는 애틀랜타로 정했지만 대회 유치를 자원하는 지역이 있으면 고려해 장소를 정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장영진 어거스타 회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대해줘 감사하다며 “다음대회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우승을 차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셸 정무부회장은 “차세대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봉사하게 된것에 감사하다”면서 “서로 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서로 마음을 모아 화합과 팀워크를 이뤄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뤄낸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대회 숨은 공로자들은 40여명의 동남부 임원진과 50여명의 학생 및 자원봉사자들로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비품 설치와 정리, 청소, 카페테리아 운영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각 지역 한인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도이, 조지아텍 댄스팀, 크루져스 댄스팀, 본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아름, 김세희, K-POP 경연대회 우승팀 ‘4레인’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폐막식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공연을 즐기며 함께 했다.
윤수영 대표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애틀랜타 우승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줄다리기 1-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