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열고… 밴더들과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 공유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8일(화)과 9일(수) 양일간 특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브랜드와 함께 걸어온 가맹점주, 밴더,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는 ‘동행과 도약의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8일에는 조지아주 브래즐턴의 샤토 엘란 골프클럽에서 초청자 대상 골프 토너먼트가 열렸다. 등록과 브런치, 샷건 플레이를 시작으로 저녁 만찬과 어워즈 시상식까지 이어진 행사는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온 파트너들이 우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어 9일에는 둘루스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제10회 연례 프랜차이즈 미팅’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WNB 팩토리의 중장기 전략 발표, 우수 가맹점 사례 공유, 새로운 브랜드 론칭 계획 등이 소개되며, 참석자 간 깊이 있는 논의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저녁 열린 10주년 기념 파티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되돌아보며,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다짐이 이어졌다.
WNB 팩토리는 “맛과 시스템, 그리고 진심”이라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며, 미국 내 12개 주에 14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한인 프랜차이즈 최초로 NFL 구장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입점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신범 대표는 “이제 10년입니다. 지나고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앞을 생각하면 길고 긴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열정과 진심을 잃지 않고, 또 다른 10년을 함께 써 내려가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공동대표인 트로이 표 대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K-와인의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론칭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이제 WNB 팩토리는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ysco, Coca-Cola, Uber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공식 스폰서로 함께해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