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구입비 1500달러 전달
미동남부 월남참전 유공자회(회장 여봉현)가 20일 오후, 둘루스 소재 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애틀랜타 한인회관 보수기금마련을 위해 판매중인 호접란 60촉(1500달러 상당)을 구입했다.
여봉현 회장은 “한인들의 터전인 한인회관 보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한인회관 보수를 위한 소중한 자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한인회관 건물의 유지 보수는 많은 노력과 자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금 모금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 드린다”며 “한인회관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인사했다.
건물관리위원회는 기금 모금을 위해 골프 대회, 호접란 바자회, 공연, 모금 방송, 자선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우선 플로리다 농장에서 공급된 호접란 1000개를 각 25달러씩 판매하고 있으며 많은 한인들이 호접란 구매를 통해 한인회관 보수 프로젝트에 후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