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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

올해 퓰리처상, 트럼프 행정부 난맥상 파헤친 보도들에 돌아가

by Newswave25
5월 5, 2026
in 문화, 미디어
Reading Time: 1 min read

연방정부 개편 추적한 워싱턴포스트, 최고영예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트럼프, 퓰리처 위원회 전현직 위원 고소 절차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파헤친 언론 보도들이 미국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을 휩쓸었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4일 제110회 퓰리처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개편 실태를 심층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WP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관련 영향을 치밀하게 추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퓰리처상 중에서도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WP는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체제에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겪은 끝에 퓰리처상의 최고 영예를 거머쥐었다.

올해 퓰리처상 탐사보도 부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및 측근들의 이해충돌 위반 가능성을 심층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취재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측근들이 걸프 지역 국가들과 밀착하며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잇달아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팀은 국가기관과 행정 권력을 동원해 정적에 대한 보복을 이어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적을 집중 보도해 국내 보도상을 수상했다.

시카고트리뷴도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이민 단속 실태를 생생하게 보도한 공로로 지역 보도상을 받았다.

이밖에 가톨릭 학교 개학 미사 총격 사건을 신속히 보도한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이 속보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저널리즘 15개 부문과 8개 예술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마저리 밀러 퓰리처상 사무국장은 이날 수상자 발표에 앞서 “우리는 시민적 담론을 지지하고 검열에 반대한다”며 “불행히도 백악관과 국방부에 대한 언론의 접근이 제한되고, 미국 대통령이 다수의 인쇄·방송 매체를 상대로 수십억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현 상황에서, 이 원칙은 다시금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명예훼손 혐의로 퓰리처상 선정 위원회의 전·현직 위원들을 고소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및 트럼프 대통령의 연루 의혹 보도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데 이어 수상 취소 요구까지 거부하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 측의 주장이다.

헝가리 출신의 미국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1847~1911)의 이름을 따 1917년 제정된 퓰리처상은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리즘·문학·출판분야 상으로, 뉴욕의 컬럼비아대가 운영한다.

 

Tags: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탐사보도트럼프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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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EIxXVbNgTo&t=1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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