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열리는 ‘HWPL Peace Walk & Block Party’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위장 행사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목사)는 지난 28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금) 오후 1시 리버티 플라자에서 열리는 ‘HWPL Peace Walk & Block Party’는 “평화 행사를 가장한 위장 신천지 활동”이라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행사는 리버티 플라자(Liberty Plaza)에서 시작해 포 코너스 파크(Four Corners Park)에서 끝나는 평화 걷기와 블록파티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신천지는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한 대형 행사를 통해 포교를 위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협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신천지와 관련된 온라인 사이트나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면서 “애틀랜타의 지역 사회와 교인들이 신천지의 포교 활동에 휘말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