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6·은 20·동 21… 총 67개 메달 획득
수영 박재린 선수 MVP 선정, 안일재단 장학생 3명 배출
미주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3회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체전에서 애틀랜타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계의 강자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 11개 지역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틀란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는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태권도, 보치아, 한궁, 농구, 축구, 피클볼, 육상, 수영, 볼링 등 9개 종목에 출전했다.
애틀랜타 선수단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총 6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종 종합점수 1,186점을 기록한 아틀란타는 개최지 달라스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특히 종합 3위를 차지한 시카고가 금메달 12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해 애틀랜타는 금메달 26개를 따내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독보적인 종합 2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의 박재린 선수가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애틀랜타 선수단에서는 3명의 선수가 안일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뛰어난 경기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승범 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종합 2위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도전과 희망,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계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으며, 선수들은 메달 이상의 감동과 희망을 지역사회에 전했다.
한편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는 2028년 개최지인 시카고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