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동방송제공
9월 23~24일 새한교회 부흥회
애틀랜타 벅헤드에 위치한 사도교회(The Church of Apostles 담임목사 마이클 유세프)는 “동방의 빌리 그레이엄”으로 불리는 김장환 목사(영어명 Billy Kim)를 초청해 집회를 개최한다.
기독교인 박해자들을 선교하는 데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사도교회 마이클 유세프 목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30분에 애틀랜타 한인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날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날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김장환 목사의 집회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주요 행사로 역할하게 될 예정이다.
마이클 유세프 목사는 이집트 출신 이민자이자 전도자로, “Leading The Way” 선교재단을 설립해 이슬람 중동 지역에 인공위성 기독교 방송 사업을 30여 년 동안 전개해 왔다.
현재 74세인 유세프 목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사도교회(Church of The Apostle)를 담임하고 있으며, 최근 조지아주 메이컨에서 열린 전도 집회에서 195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경험을 언급했다.
김장환 목사는 미국의 유명 목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의 인연으로 유명하다. 그는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한국 집회에서 통역을 맡은 경험이 있었으며, 한국 역대 대통령들의 종교적 멘토로서 활동하면서 한미 정상들 간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 관계를 통해 빌리 그레이엄 복음주의 협회와의 연결도 가능케 했다.
김장환 목사는 세계침례교연합(World Baptist Alliance)의 총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그의 선교 활동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과의 인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데도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장환 목사는 9월 23일과 24일에 걸쳐 두 아들, 김요한 목사와 김요셉 목사와 함께 “삼부자 부흥회”를 새한장로교회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