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미주한상 총연 회장–짐 앨런 부회장 미팅 성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공식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브레이브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와 손을 잡는 사례로, 지역 사회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결정은 14일 오전,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과 짐 앨런(Jim Allen)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수석부회장의 미팅을 통해 이뤄졌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스포츠·커뮤니티·비즈니스가 융합되는 새로운 교류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틀랜타는 현대자동차, 기아, LG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으며, 미국 내 한인 인구가 밀집한 대표적인 도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브레이브스의 WKBC 참여는 상징성과 실질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한인 및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관계 강화, 조지아주에 기반을 둔 한국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확대 등이 기대된다. 나아가, 한국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경제·스포츠 외교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브레이브스의 WKBC 참여는 단발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애틀랜타는 미국 내 한류와 한국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번 협력은 미쉘 강 2024 조지아 주하원 후보와 프랭크 리 씨안 컴퍼니 대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알려져 더욱 뜻깊다.
▶ 4월 18일~20일 WKBC 행사 유효 할인 티켓 링크:
https://www.gofevo.com/group/Worldkorean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