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벨트라인 ‘틴 테이크오버’ 14명 체포…총기 1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 집결이 애틀랜타 벨트라인 일대에서 또다시 발생해 총 14명이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서(APD)는 1일 밤 벨트라인과 인근 상업시설 주변에 보호자 없이 모인 대규모 청소년 무리와 관련해 두 차례 출동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총기 10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스 애비뉴 NE 700블록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대응 과정에서 5명이 체포됐다. 이어 폰스 드 리온 애비뉴 NE 700블록에서 발생한 분쟁 신고와 관련해 추가로 9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해당 집결이 사전에 예고된 사실을 인지하고 순찰 인력을 증원하는 등 대비했으나, 일부 참가자들이 무질서 행위를 벌이며 공공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이들에게는 ▲가중폭행 ▲중범죄 실행 중 총기 소지 ▲18세 미만자의 권총 소지 ▲도난 총기 취득 ▲공무집행 방해 ▲테러 위협 ▲난폭행위 ▲도주 및 단속 회피 ▲1온스 미만 마리화나 소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15세 소녀 1명은 통행금지 위반 혐의로 부모에게 인계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애틀랜타 일대에서 잇따르는 ‘틴 테이크오버’ 현상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배터리 애틀랜타에서도 유사 집결이 발생해 17세 조직자 2명이 체포됐으며, 캅 카운티 경찰서은 컴벌랜드 몰 일대 순찰을 강화한 바 있다.

경찰은 체포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