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운영 리장례식장에서
애틀랜타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됐다.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미동남부 호남향우회, 애틀랜타한인노인회, 동남부장애인체육회, 미동남부 충청향우회, 리 장례식장 등이 뜻을 모아 애틀랜타 피치트리코너스에 위치한 리 장례식장(4067 Industrial Park Dr NW, Peachtree Corners, GA)에서 합동으로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분향소는 4일(토)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조문 첫날인 3일에는 김백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선 호남향우회 회장, 임원들, 채경석 한인노인회장, 김순영 장애인체육회 이사장, 이국자 대표, 권요한 충청향우회장, 박은석 GMC 블루 회장, 이종원 변호사 등 여러 인사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번 참사는 지난 12월 29일,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발생한 사고로, 탑승자 181명중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