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웹사이트 ‘아시안 리소스 허브’ 출범

한국어로… 인구 통계·영향·커뮤니티 리소스 제공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급증함에 따라 AAPI 커뮤니티가 차별에 대응하도록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최근 몇 년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혐오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LA 샌 가브리엘 밸리 지역의 아시안 정의진흥협회(AJSOCAL)와 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AAJC)는 ‘아시안 리소스 허브(Asian Resource Hub)’를 출범했다.

이 웹사이트는 AAPI(Americ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커뮤니티를 위한 데이터, 혐오 사건 신고, 법률 및 정신 건강 지원, 시민 참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인들이 직면한 혐오범죄의 파장을 시각화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AJSOCAL 대표인 카니 정 조는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thnic Media Service, EMS) 기자회견에서, 아시안 리소스 허브 출범의 의의를 강조했다.

AJSOCAL은 LA 샌 가브리엘 밸리 지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혐오 범죄 커뮤니티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를 통해 다수의 AAPI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혐오와 괴롭힘을 경험하면서도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방법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따라서 아시안 리소스 허브는 이러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

이 웹사이트는 미국 전역의 AAPI 커뮤니티 데이터를 포함하여,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사건 신고, 법률 지원, 정신 건강 지원, 시민 참여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혐오 범죄 데이터를 FBI와 지역에서 보고된 데이터, 공공 및 비영리 소스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통계로 추출하고 시각화하여 아시안인들의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AAJC 회장인 존 C 양은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파장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관점으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아시아인들이 직면한 혐오와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안 리소스 허브는 혐오 범죄와 혐오 사건을 구분하며,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에는 미국 내 AAPI 커뮤니티에 대한 혐오의 역사와 함께, 지역 기반 단체 목록도 포함되어 있다. 장 연구원은 현재 약 100개의 조직이 목록에 올라 있으며, 빠진 AAPI 자원이나 조직을 알고 있는 경우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AAPI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을 확충하고, 혐오와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에 대응한다.

현재 중국어(번체 및 간체), 한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있다. asianresourcehub.org 에서 허브에 대한 접근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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