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심은나무, 독도교육주간 운영학교 선정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가 독도교육주간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김현주)과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선우인호)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도교육주간 운영학교’를 공모했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김현주 원장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지식을 가짐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한다”고 배경을 알렸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김선희 교장은 “애틀란타 한국교육원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 기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독도교육주간 행사를 준비하기위해 애써 준 교사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빛나는 가을 햇살 아래 야외에서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흰색 티셔츠에 각자 독도의 섬그림, 독도의 생물, 자연생태, 에너지, 독도와 관련된 역사이야기, 그리고 태극기 등을 그리고 새겨 입고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안무 담당 선생님의 지도로 이날 ‘독도 사랑’춤을 추며 한 동작 한 동작 노래에 맞춰 열심히 신바람 나게 춤을 배웠다.
중급반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를 역사를 되짚어 찾아 작성해 보았고 고급반에서는 현재 독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군인들에게 안부 인사 및 응원의 감사 편지를 쓰기도 하였다.
학교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꿈나무들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고 바른 역사와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확고하게 알게 하는데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오는 22일(토) 독도교육주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 문의 : tpskoreanschool@yahoo.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