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이상 만성질환 동반 시 위험 더 커져
심혈관질환(CVD)을 가진 성인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통증성 발진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맥마스터대학 마크 로브 박사, 온타리오 의사회 필립 베어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환자는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과 천식,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두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최대 27%까지 상승했다.
연령도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생률이 높았으며,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염 방어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IQVIA Solutions Canada Inc.의 지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