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우승컵은 스페인의 품에 안겼다.
스페인은 19일 미국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페인은 대회 기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역사상 두 번째 FIFA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끝내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중반 엔조 페르난데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아르헨티나는 10명이 싸우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 팀은 정규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스페인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상식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며 세계 축구 정상에 오른 스페인의 영광을 축하했다.
2026 FIFA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한 달 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와 감동적인 명승부를 선사한 끝에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