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마운틴 파크에서 제4회 설날(Lunar New Year) 축제가 14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말의 해를 맞아 한국·중국·베트남 등 음력을 따르는 국가들의 설 명절 전통과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시안 커뮤니티뿐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도 참석해 아시아 설날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라이브 공연과 문화 공예 체험, 조명 퍼레이드, 드론 및 라이트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는 K-팝 공연과 요요 시연, 스토리텔링, 드래곤보트 로잉(LAS Dragon Boat Rowing), 오페라 및 전통 무용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애틀랜타 드라마 클럽, 애틀랜타 드래곤 플라이어스, 중국 전통 무용팀, ACCDC Chinese Dance 등 지역 문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다문화적 성격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선보인 한국 전통 공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색감과 우아한 동작이 돋보인 부채춤과 힘찬 북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국 고유의 멋과 흥을 전하는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현장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저녁 시간에는 ‘Drone & Light Show on the Lawn’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말의 해를 형상화한 드론 연출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파이어 드론(Fire Drones) 퍼포먼스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톤 마운틴 공원과 애틀랜타 중국문화학교(CCS)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4만~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최종 1~3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이번 설날 축제는 3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계속되며, 주말마다 공연 라인업이 일부 달라질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