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성 김대건 성당 한국학교 오픈 하우스. 사진=성김대건 한국학교 제공
지난 15일 오픈 하우스 개최… 8월12일 시작
둘루스 소재 성 김대건 한국학교(교장 김형자)는 19세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존 학생들 및 신입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으며 40여 명의 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학교 안내와 더불어 해금, 단소, 가야금 등의 특별 연주 시간이 있었고, 학생들의 이름 및 좌우명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사군자 및 한국화 행사도 진행됐다.
K-pop,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 성인들과, 어려서 한국어 교육 기회를 놓쳤지만, 늦게나마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한국인 2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성 김대건 한국학교는 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성인대상 한국어학교로, 매년 5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과정은 가나다부터 가르치는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자기의 실력에 맞는 과정에서 수업을 들으수 있으며, 선생님들은 모두 15년에서부터 최소5년이상 한국어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데, 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수업도 진행된다.
2023년 가을학기는 8월 1 2일 등록 및 반 배치를 위한 레벨 테스트를 한 후, 수업은 8월19일부터 진행이 된다.
학교측은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마땅한 한국어 학교를 찾지 못한 모든 성인들의 많은 등록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토요일 오전에 킨더부터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위치 : 2249 Duluth Hwy. Duluth, GA 3009
웹사이트 : www.learnkoreanatlanta.com
등록 문의 : 김형자 교장 (이메일 : koreanschoolga@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