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원팀이 이상 징후 감지…즉시 911 신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여성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차량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사실이 확인됐다. 웨이모와 UCSF 측은 이번 출산이 지난 8일(월) 밤 발생했다고 9일 지역 방송 KTVU를 통해 밝혔다.
웨이모 대변인은 “원격 라이더 지원팀이 차량 내부에서 비정상 활동을 감지해 탑승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상황을 확인한 뒤 911에 신고했다”며 “시스템과 절차가 효과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여성과 신생아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병원 측은 별도의 성명을 내지 않았다.
웨이모는 해당 차량을 즉시 서비스에서 제외하고 청소 및 점검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처음이 아니며, 피닉스에서도 한 차례 웨이모 차량 내 출산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잇단 반려동물 충돌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몇 달 전 미션 지역에서 로보택시가 상점의 고양이를 치어 숨지게 한 데 이어, 지난달 웨스턴 애디션에서는 개가 차량에 치여 결국 안락사 조치를 받았다.
웨이모 측은 “몇 초 된 신생아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승객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새로 태어난 가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출산 여성의 신원과 모자의 현재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가 정보 확인 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