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원 33대 23 실패 민주당 의원 전원 반대
벅헤드의 애틀랜타시 독립 여부를 2024년 벅헤드 주민들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것이 골자인 ‘벅헤드 독립시 법안(SB114)’이 주상원에서 좌초됐다.
지난 2일 주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 이 법안(SB114)은 찬성 23, 반대 33표로 부결 됐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으며 10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에 가세하여 법안 기각이 확정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상원 표결이 있기 하루 전, 주지사 최고자문위원회를 통해 반대 의견을 분명하게 표명한 것도 공화당 의원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표결에서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켐프 지지사에게 감사한다는 의미를 담긴 핀을 옷에 부착하고 오기도 했다.
벅헤드시 분리에 찬성에 가담한 공화당 의원들 대부분 농촌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로서 애틀랜타시를 대표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애틀랜타시를 쪼개려는 움직임을 지지하는 것에 비난을 받았다.
한편, 벅헤드시 분리는 애틀랜타시의 회복 불능의 약화를 초래하고 생동감 있고 인종적으로 다양한 애틀랜타시의 정체성을 흔들 것이라며 반대했으며 애틀랜타 시당국 리더들과 관계자들은 강력한 세수입 근원지인 벅헤드를 잃지않은 것에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