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부통령이 오는 21일(목) 조지아주 피치트리시티(Peachtree City)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경제 입법으로 꼽히는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을 홍보하기 위한 전국 순방 일정의 일환이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기업인, 주민들과 만나 세제 개편안이 조지아 가계 예산과 일자리 창출에 미친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특히 중산층과 서민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세금 감면 정책으로 소개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경제 성과 중 하나로 강조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순방이 단순한 정책 설명회를 넘어, 2026년 대선을 앞두고 행정부 경제 기조를 알리고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부인 우샤 밴스(Usha Vance)도 같은 날 캔턴(Canton)에 위치한 체로키 클래식 아카데미(Cherokee Classical Academy)에서 별도의 일정을 소화한다. 그녀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여름 독서 챌린지(Summer Reading Challenge)’ 캠페인을 소개하고, 독서 장려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까지 부통령의 정확한 방문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