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최대 문화 축제인 ‘2025 코리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4~5일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에서 열린다. 1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트로트 가수 김혜연, 아이돌 그룹 빅오션, 데몬헌터 사자보이스 케빈 우 등 다양한 공연과 K-POP 콘테스트, 해금 프로젝트,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 패션쇼, 오카리나 연주, 오징어 게임 매직쇼, 서예·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은 20만 스퀘어피트 규모, 공연장은 폭 48피트·높이 24피트로 확장됐다. 부스 120개 운영, 간이 화장실 50개·장애인 화장실 2개, 무료 셔틀과 전문 주차 요원이 배치된다.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12명의 경찰이 투입된다.
조지아 주정부와 귀넷카운티는 ‘코리안페스티벌의 날’을 제정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한다.
한국 지역 대표들은 특산물 전시·판매에 참여하며,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금희 씨도 현장을 방문한다. 올해 처음 청년 대상 채용박람회도 열리며, 재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