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총영사, 10만 한인커뮤니티에 귀한 선물

사진=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제공

조지아 주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기념식 열려

조지아 주의회가 ‘미주한인의 날’ 주하원 결의안((HR 14)을 통과시켰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는 미주 한인의 날 제정 주하원 결의안 채택을 기념해 지난 23일, 조지아 주하원 의사당에서 ▲한인사회 발전과 기여 ▲한미동맹 70주년 ▲한-조지아 실질 협력 등을 주제로 기념 연설을 했다.

조지아주 샘박 민주당 원내총무는 “위대한 조지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 다양성을 기념하는 자유와 모두의 이익을 위해 다리를 놓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에 살고 있어 감사하다”며 “미국과 한국, 국내외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데 매우 중요했다. 수십억의 투자 유치와 함께 조지아가 전기 이동성 혁명 분야의 리더가 되도록 도왔다”고 박윤주 총영사를 소개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조지아주 하원이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제정한 것에 감사하다”면서 “120여년전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하와이에 첫 한인 이민자가 도착한 이후 조지아주 10만여명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귀중한 선물이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총영사는 “미국 땅에 뿌리를 단단히 박아 이제는 한미동맹의 관계가 군사안보를 넘어 기술문화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며 “조지아주는 이런 한미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해 기아, 한화, SK, 현대 등 130개 한국기업의 투자처가 됐고 10만여 조지아주 거주 한인들은 미국의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원들의 지속적인 한미 양국발전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연설해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존 번스 하원의장을 포함하여 약 160명의 하원의원이 참석해 결의안 채택을 축하했으며, 한국과 조지아 관계 발전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인 홍수정 의원(공화, 103지구)을 비롯해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회장, 사라 박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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