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무료 코로나 백신 접종위한 추가 노력 발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White House.GOV
25일 백악관 브리핑 통해 밝혀
조 바이든 대통령은25일 백악관에서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에 필요한 보호를 받고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추가 노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하비어 바세라 보건부 장관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인 5명 중 1명을 포함하여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이미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며 “더 많은 미국인이 주, 지역, 교육 및 기업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영어를 비롯해7개 언어로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들에게 도달할 새로운 소셜 및 디지털 광고가 Facebook, Twitter, Pinterest, Snapchat 및 Reddit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추수감사절까지 미국의 모든 학군, 단과대학 및 종합대학에 최소한 하나의 예방접종 클리닉을 개최할 것을 요청하고 고용주에게 예방 접종에 대한 유급 휴가를 제공, 직원을 위한 현장 예방 접종 클리닉을 호스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약국을 통해 더욱 쉽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을 미국 약국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백악관은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며 오늘(25일), 바이든 대통령이 그들과 합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