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이취임식 … 한인상공인 300여명 참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취임식 행사가 20일 오후 5시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한인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취임식은 이정형 수석고문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김형률 이사장의 환영사, 김석우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부총영사, 샘박 민주당 원내총무, 이홍기 한인회장 등의 축사, 황병구 직전 총회장 이임사, 이경철 신임 총회장의 선서, 총연기 전달, 공로패 증정, 이경철 총회장의 취임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조경구 준비위원장의 지역회장 및 내빈소개, 영상 축사, 한상대회 소개 동영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률 이사장은 “황병구 직전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하에그어느때 보다 관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으며 이경철 신임회장의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분이 우리 단체의 신임 회장이 되심을 축하한다”면서 “미주한상 총연의 이사장이자 한상대회 공동대회장으로서 신임 회장을 도와 성공적인 전통의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산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병구 직전 총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정말 쉴틈없이 열심히 뛰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제28대 모든 임원단과 고문 및 원로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누구보다 총연을 잘 알고 계신 이경철 회장과 모두 하나되어 의욕적이며 훌륭한 사업계획으로 총연을 잘 이끌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경철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자리에 서서 거룩한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힘입어 총연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겠다”면서 “미주총연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철 회장은 2014~15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위원, 미주상공회의소총연합회 부이사장, 수석부회장, 동남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총연합회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사회 및 총회를 갖고 오후 5시부터 회장 이·취임식 및 축하 만찬을 진행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