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장애인 올림픽에 미국대표로 참가하는 천조셉 선수와 출정식에 참가한 선수 가족들. 사진=Newswave25
밀알 선교단 등 장애인 단체 4곳에 격려금 전달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소속의 장애인 수영선수로 익숙한 이름 천죠셉 선수가 이번엔 6월 4일부터 개최되는 ‘2023 Virtus Global Games 프랑스 대회’에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출전한다.
전세계 50개국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6월 4일부터 10까지 프랑스 비시에서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최대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 대회인 ‘2023 Virtus Global Games’에 33명의 미국 대표팀의 한명으로 선발되어 출전하게 된것이다.
21일 저녁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천죠셉 선수를 응원하는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러시아 이민 가족으로 여자 수영 대표 카탸 바즈헤닌(20세, 다운증후군), 어려서 아시아 국가에서 입양된 여자 승마 대표 리비 빔(26세, 자폐장애인), 한인 천조셉(26세, 다운증후군) 남자 태권도 대표 등 애틀랜타 참가선수 세명이 참석했다.
유에녹 목사(주님과동행하는 교회)의 사회로 이홍기 한인회장의 격려사, 크리스토퍼 브레이 Special K 회장의 격려사, 참가 선수 부모들의 간증이 이어졌으며 김충배 목사(제일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동남부장애인체육회에서 밀알장애인선교단, 샤인 미니스트리, 숲 오케스트라, 원미니스트리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