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국악협회 홍영옥(맨 왼쪽) 회장과 단원들. 사진=Newswave25
내달 6일 레드 클레이 시어터에서 창단 공연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11월 6일 오후 4시 둘루스 레드 클레이 시어터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미동남부지역의 한국의 전통 악기와 무용, 소리꾼등 예술인들로 구성된 미동남부국악협회는 27일 오전 11시 둘루스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회 창단과 행사취지를 알렸다.
국악협회는 홍영옥 초대 회장을 비롯해 양현숙 부회장, 김민선 사무총장, 조서윤 무용분과장등을 위시해 13명의 전공자들이 모여 무용분과, 타악기분과, 소리분과 등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홍영옥 초대회장은 “국악협회는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예술인들이 모여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때 고품격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2세들에게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며 나아가 미국에 입양된 한인들을 위한 문화전파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창단 축하공연은 대북(양현숙), 태평무(홍영옥), 버꾸춤, 가야금 병창, 입춤소고, 검무, 탈춤과 난타를 합작한 ‘범이 내려온다’등의 다양한 공연과 특별 순서로 이색적인 한복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문의: 홍영옥 회장 718-551-7867
공연장소: Red Clay Theater(3116 Main St, Duluth, GA 30096)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