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지역사회 발전 이끈 기업인
미국 최고령 생존 해병인 로이 드링카드(Roy Drinkard)가 13일 106세 생일을 맞았다.
1920년 7월 13일 앨라배마주 포크빌에서 태어난 드링카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에서 일등병으로 복무하며 참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최고령 생존 해병으로 알려져 있다.
생일을 맞아 앨라배마주 연방의원들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케이티 브릿 연방 상원의원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축복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며 “직접 컬먼에서 함께 축하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토미 터버빌 연방 상원의원도 “로이 드링카드는 앨라배마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국가와 주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쟁을 마친 드링카드는 1949년 컬먼으로 돌아와 사업을 시작했다. 자동차 매매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상업용 부동산 관리 및 임대회사인 드링카드 디벨롭먼트를 설립했으며, 현재도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그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역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며 활동한 경제사절단 ‘플라잉 50’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신문 컬먼 타임스가 선정한 ‘세기의 시민’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00년에는 당시 돈 시겔먼 앨라배마 주지사의 지명을 받아 트로이대학교 이사회(Board of Trustees) 이사로 임명되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드링카드는 1949년 컬먼으로 이주하면서 구입한 역사적인 보르케나우 저택에서 현재도 생활하고 있다.
106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기업인,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한 세기가 넘는 삶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