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프라이머리 선거 주민투표
귀넷카운티 최대 규모의 도시인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표를 막기 위한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AJC가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도로 건설 회사에서 은퇴한 70세 스티브 휴즈씨가 주도해 귀넷카운티 고등법원에 지난달 27일 소송을 제기했다.
휴즈씨는 오는 21일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주민들이 멀베리시 독립에 대한 찬반투표를 할 때 충분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투표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투표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도시의 독립을 지지하는 측이 개발업체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논란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앨런 라이트캡 변호사는 멀베리시 독립 투표를 막으려는 휴즈씨의 소송을 대표하고 있다. 그는 헌법적 자치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투표에 반대하고 있으며, 조지아 주의회의 일반 법률을 인용하여 도시 당국에 세금 부과와 서비스 선택에 대한 규제를 강조했다. 반면 휴즈씨는 정보 부족으로 인한 투표 반대를 주장하며, 도시 독립을 지지하는 측은 개발업체들의 영향력을 우려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당국은 멀베리시 독립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여 수입 손실과 서비스 비용 절감 등을 제시했다
이번 소송으로 인해 멀베리시 독립에 대한 논의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향후 투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