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처 서장 후임, 재클린 카루스 부서장 내정
둘루스시는 둘루스 경찰서에서 46년 이상, 38년 간 경찰서장으로 재직한 랜디 벨처(Randy Belcher 사진)서장이 오는 7월에은퇴할 계획이라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둘루스 경찰서 테드 새도우스키 경관은 “둘루스 경찰들과 지역사회는 벨처 서장을 매우 그리워할 것있다. 그가 남긴 청렴성, 높은 표준, 둘루스 시민을 섬기겠다는 100%의 헌신이라는 유산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보통 3년이면 끝나는 경찰서장의 임기를 그토록 오래 한 것은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라고 벨처 서장이 겸손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벨처 서장은 순찰요원으로 1976년부터 둘루스 경찰로 시작해 상사, 중위 등 계속 승진해 마침내 1984년 조지아에서 최연소 경찰서장이 되었다.
벨처가 경찰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시민순찰, VIP 카메라 모니터링 프로그램, 경찰과의 커피 및 대화, 시민 경찰 아카데미, 히스패닉 시민 경찰 아카데미, 청소년 경찰 아카데미 등 여러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1984년 16명의 직원에서 오늘날 91명의 직원을 보유한 국가 공인 기관으로 성장시켰으며 2017년 지역사회에대한 그의 노력을 인정받아 Gwinnett Chamber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한편 벨처 서장의 후임으로 부서장 재클린 카루스(Jacquelyn Carruth)대령이 내정됐다.
카루스 대령은 컬럼버스 주립대 심리학 학사, 법집행관 지휘 대학 행정학 석사 등의 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둘루스 경찰에 고용됐우며 현재 귀넷 서장협의회 이사회 서기로 일하고 있다.
카루스 대령은 2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경찰서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서장이 될 것이며 조지아 주에서 여성 경찰서장의 약 3%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