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5일 ‘2025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제42회 ‘둘루스 가을축제(Duluth Fall Festival)’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Cornerstone 레벨 후원사로 참여한 95.5 WSB 라디오는 변함없는 지원으로 축제의 성공에 기여했다.
축제 본행사는 27일 오전 다운타운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창립자 캐서린 윌리스와 자매 앤 오돔이 그랜드마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문화원(원장 장찬영)은 전통 사물놀이 공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사물놀이팀은 다채로운 한복을 입고 북, 징, 장구 연주와 상모놀이, 버나 돌리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180여 개의 예술·공예품 벤더가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했으며, 파슨스 앨리 무대에서는 공연팀 ‘스위트 티 & 문샤인’과 가수 드류가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코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트램펄린 묘기를 선보인 뒤 방문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8일 오전 열린 ‘도넛 대시 5K’에서는 달리기와 함께 달콤한 도넛을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페드로 마린 전 하원의원과 김종훈 코리안페스티벌 자문위원장이 둘루스 시의원 후보 박사사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입고 달려 눈길을 끌었다.
축제위원회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SNS에 추억을 공유해 함께 축제를 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은 현장에서 10월 4~5일 열리는 ‘2025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하며 K-POP 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