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김선임 회장이 한인 김정원(왼쪽)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혈병 투병 다니엘에 3000달러 전달
미동남부 호남향우회(회장 김선임)이 지난 10일 오후 4시 노크로스 소재 무지개 시니어 센터에서 2023년 미주 동남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송년회를 진행했다.
1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2부 장기자랑 및 저녁 만찬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다니엘을 키우고 있는 김정원씨에게 3000달러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선임 회장은 “올 한해도 향우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많은 힘이됐다”면서 “부족하지만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위로금을 전달하게되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김산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과 경품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미동남부 지역 최초로 한인 시장으로 당선된 존 박 브룩헤이븐시 시장 당선인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