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왼쪽 네번째)이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오렌지카운티 개최지 선정을 축하하고있다. 사진= 이경철 수석부회장
올해 11월1일-3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가 최종 선정됐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수석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과 연계해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내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오렌지카운티가 결정됐다고 알려왔다.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선정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주최로 미국의 뉴욕, 댈러스, 애틀랜타, 오렌지카운티 총 4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유치 신청을 하여 경합을 펼쳐 재단은 1차 내부 평가위원회를 열고 4개 후보지 중 세계한상대회 최초의 해외 개최인 만큼, 개최도시의 컨벤션센터, 호텔 등 시설 인프라, 동포사회와 현지주류사회의 협력 가능성, 신청단체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선 후보지로 댈러스와 오렌지카운티 2곳을 선정 했었다.
재단은 200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세계한상(韓商)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해왔으며, 21년째가 되는 2023년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게 된다.
한편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울산광역시, 매일경제신문, MBN 등이 주관하는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The 20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오는 11월1일(화)-3일(목),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상 총연합회 고문이 대회장을,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권순기 리딩CEO(중국,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 이숙진 리딩CEO(호주, 제마이홀딩스그룹 회장),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일본), 최분도 리딩CEO(베트남, PTV Group 회장), 최상민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회장(중남미),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미국)등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