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식열어… 2010년부터 8번 연임
애틀랜타한인노인회는 23일 오전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나상호(사진) 제32대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나상호 회장은 지난 2010년 제25대 회장으로 시작해 8번 연임하며 16년간 노인회장을 맡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나상호 노인회장은 “이렇게 많이 참석해 축하해주니 감사드린다”면서 “14년동안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수행했다. 도와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 회원 모두가 건강하게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 지회장 등이 참석해 나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이홍기 회장, 오영록 회장,신혜경 회원, 시엘로 앙상블 등이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조지아 시니어 메디컬 그룹에서 떡을, 메가마트에서 1000달러 상당의 김을 노인회에 선물했다.
특별히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 아티스트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은 2023년 한 해 동안 음악 봉사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 중 1000달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노인회원들은 취임식 후 색소폰 동우회의 축하공연과 오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윤수영 대표기자
‘시엘로 앙상블’이 나상호 회장에게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