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모리 대학교 웹사이트
에모리 졸업생 중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 선정
리제너레이션무브먼트(regeneration movement)김종대 공동대표가 에모리 대학교 40세 미만 40인의 동문(40 Under For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0 Under Forty 어워드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연구, 리더십, 공공 서비스 및 자선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다양한 직업에 걸쳐 선정된 동문들을 집중 조명한다.
에모리 동창회는 “에모리 졸업생들은 직업 생활과 개인 생활 모두에서 더 강력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들”이라며 “매년 우리는 성취와 봉사 면에서 최고를 대표하는 뛰어난 젊은 동창들을 표창하기 위해 수백 건의 지원서를 선별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동문은 애틀랜타, 클락스턴, 서울 등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시민이자 피스메이커로 한국에서 온 정치적 난민의 아들인 김씨는 항상 두 문화 사이를 오가며 집처럼 느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재정착 난민과 이민자들이 새로운 집을 찾은 클락스톤에서 글로벌 정체성에서 비롯된 비슷한 고통과 잠재력을 공유하는 많은 젊은이들을 만났다.
그와 그의 아내 그레이스 최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젊은이들이 이 다원화 세계에서 평화 구축자가 될 수 있도록 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를 설립해 평화의 씨앗을 계속 뿌리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대 공동대표는 “제 삶의 너무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는 모교이고 전 직장인데 또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에모리 대학 사회학을 전공한 것은 제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교육은 결국 사회적 계층화라는 질병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단계로서 현재의 비영리 단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비영리 활동은 대부분의 자원봉사자가 센터의 프로젝트 SHINE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에모리 시민 및 지역사회 참여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가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