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까지… 프로모션 코드 ‘Natalie’ 5달러 할인
캐나다 국영방송 CBC의 인기 시트콤 드라마 원작 연극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이 로렌스빌 소재 오로라 극장에서 막이 올랐다.
2월 19일까지 공연하는 이 작품은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 1세대가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 연극이다.
이번 연극을 위해 출연진들은 한국어를 배웠으며 영어가 불편한 한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글 자막도 제작했다.
앤 캐롤 펜스 오로라극장 예술 디렉터는 “우리 극장은 다양한 커뮤니티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내 친구 조나래 이사(오로라 극장)는 영어를 잘 못하는 본인의 95세 할아버지도 미국에서 즐겁게 연극 관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번 공연이 바로 한인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래 이사는 “한글 자막이 있는 연극을 즐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극을 보고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었다”고 말했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CBS 방송국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시즌 5회, 총 75편의 에피소드가 인기리에 방영됐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김씨네 편의점’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캐나다 영화상과 캐나다 작가협회,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드에서 작품상, 각본상, 여배우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티켓 가격은 좌석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조나래 이사의 영어 이름을 따서 만든 프로모션 코드 ‘Natalie’를 티켓 구매시 사용하면 5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 my.lvilleartscenter.com 또는 전화 678-226-6222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문의: 404-233-3993 / bpoplaskie@emailbrave.com
오로라극장 주소 :128 E Pike St, Lawrenceville, GA 30046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