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에프스트레이션 주 하원 의원 참여
귀넷 카운티 공립 학교 오스본 중학교가 8학년 학생들에게 입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과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법안에서 법으로” 활동은 척 에프스트레이션(공화·어번) 조지아 주 하원의원의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입법부를 대표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및 주 차원에서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미치 허먼 교사가 제시한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법안을 작성한 학생들은 이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때로는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실제 입법 과정을 모방한 경험을 쌓았다. 최종적으로 각 학급은 투표를 통해 대표 법안을 선정했다.
허먼 교사는 학생들이 작성한 법안을 에프스트레이션 의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하며 학교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에프스트레이션 의원은 학생들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먼 교사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배우는 내용이 실제 세상과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학습 주제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이를 공감해 준 에프스트레이션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의 방문은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입법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과 목소리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