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련회 다녀오던 학생들, 버스 화재로 아찔…인명 피해 없어

타이어 폭발 후 버스 전소…학생들 소지품 모두 잃어
교회, 피해 학생들 돕기 위해 GoFundMe 모금 시작

애틀랜타 인근에 거주하는 한 교회 학생들이 수련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넬빌에 위치한 이글레시아 데 디오스 에벤에셀 교회에 따르면, 청소년과 청년들은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심슨빌에서 열린 교회 캠프를 마친 뒤 전세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교회 관계자는 버스가 주간고속도로 I-85에 진입한 직후 뒷바퀴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이어 타이어 하나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운전기사는 즉시 버스를 갓길에 정차시켰고, 승객 전원은 신속하게 차량에서 대피했다. 대피 직후 불길과 검은 연기가 버스를 뒤덮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화재 이후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일부 구조물이 녹아내릴 정도로 전소된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옷과 휴대전화, 가방, 성경책 등 대부분의 개인 소지품을 잃었다.

교회 측은 피해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다시 마련할 수 있도록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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