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애틀랜타 깜짝 방문

사랑니 발치로 명성… 6월 애틀랜타 강연 준비 중

KBS 공채 16기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원장(사진)이 애틀랜타를 깜짝 방문했다.

20여년 간 치과 의사로 ‘사랑니’ 발치 전문으로 명성을 얻어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를 펼치고 있는 김영삼 원장을 지난 3일 던우디에서 만났다.

김 원장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전세계에서 강의 요청이 쏟아져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임플란트 강의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게 되어 뉴저지 치과의사들에게 강연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의 내용은 ‘임플란트 최신트렌드와 성공요소’에대해 주로 토,일요일 이틀에 걸쳐서 강연을 하고 있다”며 “’K덴탈 홍보’를 위해 열심히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또한 사랑니 치료에 집중해 책까지 출간하고 번역판도 잘 팔린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의사 반열에 올랐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치과 의사들을 상대로 오는 6월 경 오스템 임플란트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이 주최하는 임플란트 시술 교육에 강연을 요청받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삼 원장은 치대졸업후 레지던트를 하던 중 KBS 16기 개그맨 시험에 지원해 합격, 2001년 3월 데뷔해 2004년까지 활동했다. UCLA에서 치주과 임상지도의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년간 맡았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2014년 11월부터 강남역 근처 강남레옹치과를 개원, ‘사랑니 전도사’, ‘임플란트 달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해외 강연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18032.com/ ,인스타그램 @youngsamkim02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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