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 250주년 맞아 한인사회 위상 강화…한미 유대·희생의 가치 조명
푸에르토리코 한인회(회장 이수현)가 2026년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Memorial Day Service’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통상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것과 달리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주류사회와의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추모식은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푸에르토리코 국립묘지(National Cemetery)에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약 400여 명 이상의 내외 귀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를 비롯해 연방 하원 대표(Resident Commissioner), 각 지역 시장 및 주요 정치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사회는 한인 2세 앤드류 우드러프(Andrew Woodruff)가 맡는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군 장교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내며 한미 양국의 문화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수현 회장은 추모 연설을 통해 미국의 독립 정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인으로서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푸에르토리코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한미 양국 간 역사적 유대와 공동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