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스-이글스, 슈퍼볼 리매치… 3연패 도전 캔자스시티

9일 오후 6시30분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

2025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맞붙는다. 지난해 우승팀 치프스는 2년 전 슈퍼볼 57에서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그 리매치로, 특히 치프스가 NFL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도전하는 중요한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치프스는 2024년 슈퍼볼에서도 우승하며 2년 연속 슈퍼볼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번 2025년 슈퍼볼에서 치프스는 NFL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었다. 만약 이들이 승리한다면, 치프스는 2000년대 초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기록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스포츠 베팅 업체 BetMGM은 치프스를 우승 후보로 선정하며 -130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110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이들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2025년 슈퍼볼 LVIII은 9일 오후 6시 30분(동부 표준시)에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또한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Tubi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더 많은 팬들이 이 경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슈퍼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다. 마홈스는 이미 2회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으로, 4번째 우승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마홈스의 뛰어난 팔 던지기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이번 슈퍼볼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홈스는 이미 슈퍼볼 MVP로 선정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그가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트래비스 켈스는 NFL 최고의 타이트 엔드로 꼽히며, 마홈스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켈스는 중요한 순간마다 중요한 캐치를 이어가며 치프스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다.

이글스 측에서는 쿼터백 제일런 허츠와 러닝백 사쿠온 바클리가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허츠는 공격의 중심으로 뛰어난 득점 능력과 뛰어난 러닝 능력으로 상대팀의 수비를 뚫고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클리는 그의 폭발적인 러닝 능력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카드가 될 것이다.

슈퍼볼 LVIII는 치프스가 3연속 우승을 목표로, 이글스는 리벤지를 노리는 중요한 경기다. 마홈스와 허츠, 켈스와 바클리 등 양팀의 스타들이 펼칠 치열한 대결은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명승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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