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광 교수 ‘중국 동북 공정의 허구’ 강연회 열어

주중광 조지아대학교(UGA) 석좌교수가 지난 16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중국 동북 공정의 허구’를 주제로 두 번째 역사인문학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지회, 굿피플소사이어티, 애틀랜타한인회, 북미주자유수호연합, 월드옥타 미남부대륙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중광 교수는 강연에서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용어가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이 주도하여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한 연구 프로젝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구려를 “중국 고대 소수민족 지방정권”으로 왜곡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주 교수는 “역사 강연은 우리 2세들에게 한민족의 위대함과 우리의 정체성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참석을 권유했다.

이번 강연회는 10개의 한국사 대주제를 바탕으로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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