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운전면허증·주 ID ‘Apple Wallet’에 넣는다

TSA 보안검색대… 공항 신원확인 활용

미국에서 디지털 신분증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민들은 이미 아이폰 Wallet 앱에 운전면허증과 주(州) 신분증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Apple)이 제공하는 ‘디지털 ID’ 기능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Wallet에 주 정부 발급 신분증을 담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재 13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시행 중이며, 조지아가 공식 지원 주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운전면허증 또는 주 ID를 소지한 아이폰 사용자는 Wallet 앱에서 신분증을 추가해 다양한 상황에서 제시할 수 있다.

연방교통안전청(TSA)는 Apple Wallet 디지털 ID를 국내선 항공편 탑승 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250개 이상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공항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조지아 주민들의 주요 이용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도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매장과 시설에서는 연령 확인 및 신분 증명 용도로도 사용된다.

애플은 아칸소, 코네티컷, 켄터키,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유타, 버지니아 등 7개 주가 추가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달리 조지아는 이미 시행 중으로, 별도의 대기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에 따르면 디지털 ID 정보는 기기 내 보안 영역에 암호화 저장되며, Face ID 또는 Touch ID 인증을 거쳐 제시된다. 위·변조 및 도난 방지 설계가 적용됐다.

다만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여권 소지자는 여권 정보를 Wallet 디지털 ID에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여권을 대체하지 않으며, 해외여행이나 국경 통과 시에는 실물 여권이 필요하다.

조지아는 디지털 신분증 활용이 가능한 선도 주 가운데 하나로, 주민들은 Wallet 앱을 통해 보다 간편한 신원 확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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