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 대학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액 공제 기간이 만료될 경우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플랜의 연간 비용이 평균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러한 비용 상승이 무보험자 증가로 이어져 병원, 진료소, 제약 회사 비용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일자리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는 약 3만4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원들은 주민들이 건강보험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저축하게 되면서 주 및 지방 세수에서 20억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의회 예산국(CBO)과 비영리 단체 도시연구소(Urban Institute)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조지아에서 ACA 플랜을 이용하는 주민 수는 작년에 15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세액 공금 만료로 인해 이미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 상승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