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 카메라가 수배 차량 포착…미성년자 4명 보호조치
조지아주 코웨타 카운티에서 경찰이 교통 검문을 통해 플로리다에서 실종 신고된 아동을 무사히 구조했다. 발견 당시 5인승 픽업트럭에는 6명과 반려동물 3마리가 타고 있었으며, 어린이 한 명은 좌석이 없어 조수석 바닥에 웅크린 채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종 아동 사건과 관련된 파란색 포드 F-250 픽업트럭이 플록(Flock) 번호판 인식 카메라에 포착됐다.
세노이아 경찰서의 알렉시스 캘러웨이 경사는 16번 고속도로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한 뒤 지원 경찰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추적했다. 이후 세노이아 경찰과 코웨타 카운티 보안관실은 라이츠버그 트레일 동쪽 16번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정차시키고 운전자 케이튼 엘머와 동승자 아자린 에디를 체포했다.
경찰이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미성년자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에디의 아들인 다운증후군 아동은 다른 미성년자의 발치와 대형 스피커 옆 조수석 바닥에서 안전벨트 없이 발견됐다.
경찰은 5인승 차량에 모두 6명이 탑승하면서 좌석이 부족해 해당 아동이 바닥에 앉은 상태로 플로리다에서 조지아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뒷좌석에 있던 아동 가운데 한 명은 플로리다주 파스코 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된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당국은 엘머와 에디 모두 해당 아동에 대한 법적 양육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아동은 경찰에 다친 곳은 없다고 진술했다.
차량에서는 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도 발견됐으며, 개 가운데 한 마리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미성년자 4명을 에어컨이 설치된 순찰차로 세노이아 경찰서에 옮긴 뒤 코웨타 카운티 가족·아동서비스국(DFACS)에 인계해 보호 조치했다. 반려동물들은 코웨타 카운티 동물관리국이 인계받았으며 차량은 압수됐다.
엘머와 에디는 코웨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두 사람은 미성년자 양육권 방해 혐의와 관련해 플로리다주로 송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