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의회 상원과 하원의 ‘2025년 입법회기’가 13일(월)개막해 40일간 진행된다.
조지아 주 존 번스 하원의장은 지난 8일 오후 1시,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주 의사당 하원 회의장 남측 대기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25년 입법 세션에서 추진할 주요 법안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존 번스 하원의장은 다가오는 입법 회기에서 교육과 학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다룰 계획을 밝혔다.
번스 하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교육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믿는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AR-15 소총 사건을 언급하며, 그는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교 내 정신 건강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스는 입법부의 보수적 다수당에 고무된 상태에서 2025년 세션을 통해 조지아주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회는 효과적이고 영향력이 있을 것이며, 조지아에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정책을 위해 양측의 목소리를 함께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5년 조지아주 입법 회기에서 논의될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 교육
- 기술을 사용하여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스트레스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
-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
- 문맹 퇴치를 위한 추가 이니셔티브 추진.
- 학교 안전 구역 카메라 수익을 지역 학교로 재투자.
- 생물학적으로 구분된 남녀 운동 경쟁 보장 법제화.
- 건강 관리
- 영유아와 산모를 위한 정신 건강 치료 서비스 확대.
- 의료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더 많은 자금 지원, 특히 농촌 지역에 집중.
- 시험관 수정 시술(IVF) 보호 법제화.
- 공공 안전
- 교도소 시스템 개선 및 교도소 직원들의 적절한 보상 보장.
- 교도소 내 밀수품 문제 해결.
- 경제 발전
- 불법행위 개혁 및 소송 개혁 추진.
- 소득세율 인하 및 기업 환경 개선.
- 면허 절차 개선을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 자원 계획
- 20년 만에 조지아의 자원 계획 수립을 목표로, 에너지와 물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
번스는 2025년 세션을 통해 조지아주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 의회는 조지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부와 주지사 사무실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조지아주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안들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