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협회의 재통합”…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로 도약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이강하, GABSA)는 지난 7일 밤 도라빌 스프링 홀에서 ‘2025 뷰티 가족의 밤’을 개최하고, 청소년 장학금 수여와 함께 3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관계자, 지역 인사, 장학생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회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함께했다.
올해 협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에 설치한 ‘K-에듀센터’와 처음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 청소년을 위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 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회의 차세대 인재 육성 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이강하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B2B 수출 상담회 역할을 해온 연례 뷰티 트레이드쇼가 협회의 주된 사업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소매 업계 간 정보공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네트워킹을 돕고, 차세대 한인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뷰티 업계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청년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가 34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송년회이기도 했다.
2026년부터는 7년 전 분리됐던 두 단체가 다시 하나가 되어 ‘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GBSA)’로 재출범한다.
이강하 회장은 마지막 인사에서 “7년 전 쪼개졌던 두 협회가 드디어 재통합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마지막 협회 행사를 마무리하며, 통합에 힘써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총 8명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 측은 “학생들이 학업과 미래 진로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Δ2025 GABSA 장학생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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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on Jordon Sp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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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o Michael Anthony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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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o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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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irea G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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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Daniel Rosser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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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Faith H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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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Junsu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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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Mina Ki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