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thecary Pharma 제품…제조번호 확인·사용 중단 당부
미국 전역에 유통된 일부 조제 티르제파타이드와 NAD+ 주사제가 무균 상태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리콜됐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Apothecary Pharma는 지난 9월 24일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FDA는 10월 8일 이를 ‘클래스 II’로 분류했다. 이는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심각한 건강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리콜 대상 티르제파타이드는 농도 18mg/mL, 용량 4mL의 다회용 주사 바이알이다. 제품 식별번호(NDC)는 85091-001-18이며, 제조번호는 AP-202622~AP-202625, AP-202627~AP-202644다. 사용기한은 2026년 10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다.
함께 리콜된 NAD+ 주사제는 농도 200mg/mL, 용량 6mL의 다회용 바이알이다. NDC는 85091-011-06, 제조번호는 AP-202647이며, 사용기한은 2026년 10월 13일이다.
티르제파타이드는 일라이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체중관리 치료제 ‘젭바운드’의 주성분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Apothecary Pharma가 제조한 조제 주사제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브랜드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FDA는 앞서 지난해 12월 이 업체에 경고장을 보내 무균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중대한 관리상 결함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시 지적 사항과 이번 리콜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비자는 제품 라벨이나 약국 조제 기록을 통해 제조업체와 제조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약사나 처방 의료진에게 후속 조치를 문의해야 한다.
주사 후 발열, 주사 부위의 붉어짐이나 부종, 통증 악화 등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FDA 공지에는 이번 리콜 제품과 관련한 질병이나 부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