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몽고메리 6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 극장에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상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마련된다.
앨라배마 몽고메리한인회 조창원 회장이 사재 10만달러를 출원해 한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사)소리얼필하모닉을 초청해 공연계 및 각 한인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총감독 신종호)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조창원)의 초청으로 내달 3일-9일, 6박7일간 미국을 방문하게된다.
소리얼필하모닉은 내달5일(토) 오후 6시 몽고메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데이비스 극장(Davis Theater), 6일(일) 오후 5시에는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극장(Gas South Theater)에서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Visual Music, Musical Art)을 주제로 각각 막을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스페셜아트, 아티스클래식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랑의열매(현대자동차), 빅스카이 등이 후원한다.
신종호 총감독과 미국 라이트유니버스티 차인홍 교수가 지휘를 맡고 맹인 클라리넷 연주자로 잘 알려진 이상재 교수, 소프라노 조경화 교수, 베이스 조원용 교수를 비롯해 바이올린 김지선, 첼로 김민주, 피아노 손은영, 피리 김이정, 색소폰 이민영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명이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조창원 회장은 20일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리얼 필하모닉의 신종호 총감독과는 오랜된 친분이 있다. 평소 음악을 너무 좋아 해 한국의 왠만한 연주자지휘자들과는 친분이 많다”면서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초청 미주연주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힐링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 회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행사로 한국과 미국의 프로패셔널 연주자 42명과 훌륭한 지휘자가 하나돼 베토벤, 칼맨 등전통 클래식과 어라운드 아리랑, 피리, 태평소 연주까지 함께 하고, 앨라배마에서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 두 분의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조창원 앨라배마한인회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행사”라며 “한국과 미국의 프로패셔널 연주자 42명과 훌륭한 지휘자가 하나돼 베토벤, 칼맨 등 전통 클래식과 어라운드 아리랑, 피리, 태평소 연주까지 함께 하고, 앨라배마에서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 두 분의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나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현장이나 온라인 링크구입할 수 있다 .
문의: 334-391-1574
윤수영 대표기자